학과소개

연혁

(역)사학과는 1967년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이 통합하여 영남대학교가 창립된 당시에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한국사를 비롯하여 동양과 서양의 역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정신이 추구해 온 인문학적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지향적 역사 안목을 키워 국가와 사회의 변화, 발전에 기여했다.

창설 초기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를 망라하여 종합 사학과로서의 면모를 지녔던 (역)사학과는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학문적 도약을 위해 1973년 국사학과와 외국사학과로 변화되었다. 외국사학과는 1975년에 동양사, 서양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사 교과목을 바탕으로 하는 학과 체계가 완성되었고 1975년 사학과라는 본연의 이름을 회복했다.

이후 사학과와 국사학과는 독립적인 개별 학과로 성장하여 국내외 역사학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사학과의 경우, 1975년 1월에 박사과정이 개설됨에 따라 명실 공히 인문학의 핵심학문으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한층 성숙한 발전을 이루었다. 국사학과는 1984년에 박사과정이 신설되어 수준 높은 전문 연구자를 양성했다. 1973년 이래 국사학과와 사학과는 2014년 현재까지 학부졸업생을 각각 총 2400여 명을 배출하였고, 석사 100여 명, 박사 50여명이 학계에 진출했다.

졸업생들은 대학교, 박물관, 중등학교 등 교육 및 연구 기관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공무원, 언론기관 및 기업체에서 (역)사학과에서 배운 역사지식과 균형감 있는 국제 감각을 활용하여 선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 국사학과와 사학과는 종합적 학문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융합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학과 통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