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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조선시대 ‘관례・계례’ 재현행사 개최 N
No.222471919ㅣ전통의 숨결, 오늘의 성년 - 금오서원 관례·계례 재현
행사명 : 조선시대 '관례·계례' 재현행사
일 시 : 2024. 11. 13. (수) 13:00~
장 소 : 구미시 금오서원
참가자 : 역사학과생 15명
- 남 자: 김성민, 박형근, 안현준, 예민우, 오민욱, 이규진, 임승현, 한유환, 왕원시
- 여 자: 강주은, 권민지, 노민희, 박경민, 어혜진, 하예빈
역사학과 남학생들에게 관례 의식을 하고 있다.
역사학과 여학생에게 계례의식을 하고 있다.
관례란 성장한 자녀를 어른으로 인정하면서 책임을 부여하는 상징 의례이다. 남자에게는 갓을 씌우고, 여자에게는 비녀를 꽂아 준 뒤 성년에 맞는 새로운 이름을 주어 어른으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의 일원이 되도록 하는 의식이다.
역사학과 여학생들이 체험 행사를 즐기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어혜진 학생(역사학과 2학년)은 '오늘 다시는 쉽게 경험하지 못할 체험을 한 것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관례를 준비했던 사람과 체험하는 사람 모두 그 과정 하나하나에 힘과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을 눈으로 직접보니, 옛날에 실제로 행할 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어떤 마음 가짐이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확실히 수업시간에 글로 배우는 것 보다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와 닿았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그 속에서 했던 생각들을 바탕으로 후에 작품을 쓸 때 이입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라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역사학과 학생들이 조선시대 '관례·계례' 재현행사를 했다.
우리의 전통 성년례인 관례(남자)와 계례(여자)를 재현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갓을 쓰고 비녀를 꽂으며,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가치를 배우는 이 의미 있는 행사는 앞으로 학과의 정기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